오는 9월부터 은행의 ELS(주가 연계 증권) 판매가 재개된다. 이와 함께 고객에게 손실 고지를 강화하며, 특정 점포에서만 전문가가 판매를 담당한다. 또한 65세 이상의 고객은 가족 확인 절차를 필요로 한다.
은행 ELS 판매 재개에 따른 새로운 기준
은행 ELS 판매가 재개되면서 새로운 기준이 도입되었다. 먼저, 판매가 이루어지는 점포는 소수의 거점 점포로 제한된다. 이는 고객의 투자 위험을 최소화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보다 안전한 거래를 유도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여기서 전문가라는 의미는 최소 3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직원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객은 이러한 전문가와의 상담 후 ELS 거래를 진행해야 한다. 이는 고객이 이해 부족으로 인한 손실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다. 결국 이번 조치는 은행이 ELS 판매를 재개하면서도 동시에 고객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으로 볼 수 있다. 경험있는 전문가와의 소통을 통해 고객이 보다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러한 기준의 핵심이다.강화된 손실 고지 절차
ELS 상품에 대한 손실 고지 절차가 강화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 고객이 ELS 상품에 가입하기 전, 그리고 거래 후에 손실 가능성에 대해 보다 명확한 설명이 제공된다. 은행 측은 고객이 이 상품이 가진 리스크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여, 무분별한 투자로 인한 손실을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은행은 고지 내용이 고객의 투자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이를 지나치게 간과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고지 내용은 명확하고 간결해야 하며, 고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시와 함께 설명될 예정이다. 또한, 손실 고지 후에도 고객이 충분히 의사를 표현할 수 있도록 하여, 강압적인 판매를 지양하고 고객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이다. 이러한 절차는 은행과 고객 간의 신뢰를 구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65세 이상의 고객을 위한 가족 확인 절차
65세 이상의 고객들은 ELS 상품 구매 시 가족 확인 절차를 필수적으로 거쳐야 한다. 이는 고령 고객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투자에 대한 이해도가 낮을 수 있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여 그들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겠다는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가족 확인 절차는 고객의 가족이 직접적으로 투자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 찬성을 확인받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은행은 고객이 ELS 상품의 리스크를 이해하고, 가족과의 상담을 통해 더 나은 선택을 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러한 변화는 고령 고객이 복잡한 금융 상품에 접근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이나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일환으로, 가족과의 상의가 이루어지므로 보다 신중한 결정이 가능하게 된다. 결국 이는 고객의 재정 안전을 보다 철저히 지킬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은행이 오는 9월부터 ELS 판매를 재개하면서 고지 절차와 특정 조건을 강조하는 것은 고객의 안전과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라 할 수 있다. 이처럼 강화된 손실 고지 및 전문가와의 상담 등을 통해 고객이 보다 안전하게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이러한 변화가 안정된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고객과 은행 간의 신뢰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